[일간전북=순범준기자]군산시가 수도시설의 인가가 폐지된 ‘군산시 제2정수장’ 매각을 위한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매각에 들어갔다.
매각부지는 조촌동 739-6번지 일원 부지 36,245㎡(1만1천여평)와 건물 3,871㎡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정수장 주변지역 활성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주민의견수렴을 통해 활용방안 및 매각계획을 수립하였고, 매각부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부지 내 국유지 19필지 7582.8㎡를 20여억 원을 들여 매입하였으며, 조촌택지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매각부지와 완충녹지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공유재산심의회를 지난 5월 12일 마치는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가격을 결정한 후 이달 말쯤 조달청 매각 사이트(온비드)를 통해 입찰공고 등의 절차로 매각할 계획이다.한편, 시 관계자는 “본 지역은 조촌동 주민센터와 인접해 있으며, 시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행정기관과 병원, 학교, 은행이 근거리에 위치하여 개발심리가 높은 지역으로, 그동안 도내외 업체들로부터 매각절차와 시기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었으며, 매각공고를 통해 건실한 업체들의 응찰과 이를 통한 주변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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