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는 내수면 자연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하여 22일 어린 참게 16만마리를 도내 5개시･군 저수지 등에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장소는 군산(옥구저수지, 5만), 익산(금마저수지, 1만), 김제(능제저수지, 5만), 진안(용담호, 2만), 부안(줄포생태공원, 3만) 등 이다.
민물에서 자란 참게는 가을철 산란을 위해 바다로 이동하여 월동 하고, 이듬해 연안바다에서 산란하여 부화한 유생이 민물로 다시 올라와 성장하는 회유성 어종으로 예로부터 기호식품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산업적으로 매우 중요시 되는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참게는 3월초에 포란된 어미를 확보하여 산란한 난을 해수에서 부화시켰으며 조에아, 메갈로파기를 걸쳐 갑폭 0.7cm 크기의 치게로 성장시킨 것이다.
한편, 민물고기시험장에서는 2001년부터 어린참게 총 209만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에 방류하여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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