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박성일 완주군수 후보(무소속)가 공직재직 시절, 완주발전에 적잖은 공헌을 한 일화가 최근 완주군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1994년 전북도 도시계발계장을 역임하면서 완주산업단지의 조성과 기업유치의 최일선에서 활동을 펼쳤다.
박 후보의 이같은 노력 하에 완주산단은 현재 현대자동차, KCC 등 84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다.
또 9,360여명의 고용 창출, 4조4,149억원의 생산액 및 1조9,186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완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과학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시행사인 토지개발공사(현 LH공사)가 IMF 한파를 이유로 들어 규모를 축소하려 했는데, 당시 도 경제통상국장이었던 박 후보는 과학산단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기업유치에 전방위적인 활동을 벌인 결과, 100만평의 과학산단을 지켜낼 수 있다는 것.
특히 박 후보는 난항을 겪던 LG전선(현 LS엠트론)의 완주 이전을 관철시키기 위해 군포시의회를 설득하는 한편, 건교부를 상대로 기업 이전보조금 지급을 요청했다.
그 결과 LG전선은 10여년의 기나긴 과정 끝에 2004년 완주군에 둥지를 틀게 됐다.
상관 편백숲길과 구이 안덕마을 힐링사업의 경우 초기 우선순위에 밀려 정부지원을 받지 못할 상황이었으나, 박 후보는 필요성을 강력히 설득해 예산을 반영시킴으로써, 지금은 전국적인 건강힐링의 명소가 됐다.
이밖에 고산읍 정비사업, 비봉 및 상관면 생활체육공원 등도 공직 재직시 박 후보의 노력의 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 후보는 “지역의 4년, 그 이상을 책임지는 단체장의 지역활동은 양(量)보다는 질(質)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주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꿈을 공직재직시 실현해서 즐거웠고, 그 꿈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박성일 선거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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