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지난 21일 김제시는 이석봉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주시 소재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3개사를 방문하는 등 지평선산단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이석봉 부시장은 기업 대표 면담을 진행하며 자동차·기계 산업 거점 지역으로서의 성공 투자 가능성을 적극 제안하였다.
백산면 인근에 성공적으로 조성 중인 지평선산업단지는 준공 전임에도 분양율이 50%를 넘어서고 있고 국내외 기업의 투자 및 문의가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어 김제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위용을 갖춰가고 있다.
90%가 넘는 공정율로 준공을 앞두고 있는 지평선산단은 10개 기업 및 2개 연구센터가 투자를 결정하고 현재 4개 기업이 200여명을 고용하여 생산시설을 가동 중에 있고 입주기업의 생산활동 지원을 위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연구센터가 박사급 연구진에 의해 정상 운영 중에 있다.
최근 자동차 부품기업의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는 데, 부산 소재 타타대우 납품 기업으로 산단에 입주하여 공장을 운영 중인 주)한엑스를 비롯해 지난 3월 현대상용차 납품기업인 평안정공(주)은 지평선산단 입주를 결정하고 최근 생산시설 착공에 들어갔고, 경주소재 자동차 부품기업인 삼동허브(주)는 지난 15일 지평선산단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분양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관내 메이저 자동차 기업의 납품업체들의 지평선산단 입주 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자동차 협력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전북권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거점 산단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호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김제시는 새만금 신항,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호남·서해안고속도로 등 최적의 물류접근성과 저렴한 분양가 및 다양한 투자인센티브(분양가 20%지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대규모 보조금지원 등)로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우수한 투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석봉 김제시 부시장은 “김제시가 새만금 배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새로운 성장엔진을 갖기 위해서는 지평선산단을 통한 투자유치가 절실하다”며 “향후 투자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기업 수요에 맞는 투자인센티브와 인력지원 프로그램 등 김제시만의 차별화된 정책과 전략을 세워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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