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정읍시보건소가 최근 홍역 등 감염병 환자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함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는 현재 서울 모 대학교에서 홍역(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38℃ 이상의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발생할 때는
즉시 병․의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 감염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후 2~15개월(1차)과 만 4~6세(2차)에 각각 한번씩 MMR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보건소는 또 SFTS (증주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시기에 접어듬에 따라 야외활동을 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고 발을 완전히 덥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또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옷을 꼼꼼히 털어야 하며 반드시 목욕이나 샤워를 생활화해야 한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지난 2012년(9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발생한「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관련해 중동발생지역에 거주했거나 발생지역 여행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아라비아반도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귀국 후에는 자가진단을 통해 호흡기증후군이 의심되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단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기 예방접종과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만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최선의 예방책“ 이라며 ”특히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각종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자료제공=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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