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순창군이 ‘좋은이웃들사업’을 추진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좋은이웃들사업은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사회복지공무원과 사회복지협의회, 새마을연합회, 생활관리사,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 등 200여명의 좋은이웃들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고, 상시 지원하면서 지역자원 연계체계 구축과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좋은 이웃들은 지난 2012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좋은이웃’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여 사회복지협의회에 접수하게 되면, 공적자료를 토대로 긴급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연계하고 생필품 지원과 사례관리, 푸드뱅크 등 다양한 민간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592건에 5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좋은이웃들 민선홍 회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민간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해 순창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본인이나 이웃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사회복지협의회(☎063-653-9120)와 순창군청 주민행복과☎063-650-1253)에서 연중 접수받고 있다.(자료제공=순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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