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신환철 도교육감 후보는 21일 전주 진북동 동서빌딩 3층에 마련된 선거 캠프에서 교육감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몰이에 나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소식에는 신 후보가 섬기는 전주중앙성당 성도, 신 후보 지인 및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 전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주문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은 세월호 참사에 따른 간소화 방침으로 각계 인사의 초청 및 다양한 행사를 생략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예전 개소식 행사와 달리 참석자들과의 대화 및 정책 민원을 교류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등 형식과 격식을 최소화 했다.
신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4년 동안의 전북교육은 불통과 편향된 사고로 교육공동체 간의 반목과 불신만 가중시켰다”며 “중앙정부와의 갈등과 불화는 물론 지자체간의 협조 부족으로 교육예산 신장에 실패,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많은 어려움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위기에 처한 전북교육을 똑바로 일으켜 세우는데 의미가 있다”며 “누구와도 소통하고 화합하며 전북교육의 희망 불씨를 살릴 적임자는 신환철 후보 뿐 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후보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이용의(전,전주중앙여고교장)씨를 비롯 전직 교육자 및 종교인 등 70여명을 중심으로 한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2일 오전 7시30분 전주 진북동 선거 사무소 앞에서 출근인사로 첫 유세일정에 돌입한다.(자료제공=신환철 선거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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