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지평선의 고장 김제시는 전형적인 농촌도시로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5.3%를 차지하는 초 고령화 지역으로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 수가 무려 32.6%를 차지한다.
핵가족화 및 고령화로 인해 노인세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공존의 지혜, 나눔의 기쁨으로 외로움과 우울증, 치매, 독거사 등 독거노인문제 해소를 위해 2006년에 2개소를 시범 실시하여 현재는 144개소의 경로당을 노인들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울타리행복의집(독거노인 그룹-홈)으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울타리행복의집(그룹-홈)은 전국최초로 만들어낸 한국형 독거노인 어울림 가정으로 지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취미활동, 안전을 위한 연락체계 구축 등을 시행하고 있다.
2014년 5월 21일 서울 굿모닝 보청기(대표 장태정)와 전속모델인 탤런트 사미자씨가 함께 황산면 수의제 경로당을 방문하여 그룹-홈 이용 어르신들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소소한 대화를 나누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 그룹-홈 이용어르신 4명에게 싯가 10,000천원 상당의 보청기를 전달하는 기증식이 간소하게 치러졌다.
보청기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잘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방문해주신 손님들에게 밝은 웃음으로 화답하였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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