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검산동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이분숙 외 5명)들의 정기적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검산동, 죽산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모임은 지난 5월 19일 검산동 관내 독거 노인댁에 방문하여 손수 준비한 밑반찬 제공 및 집 정리를 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외지에 떨어져 있는 자녀들을 대신하여 건강 확인 및 말벗이 되어드리고 있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이 불편하지 않도록 집주변을 살펴드리며 냉장고 정리와 청소, 설거지, 화장실 청소, 쓰레기 정리 등의 성심을 다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제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로 근무하며 인연이 되어 시작한 봉사활동은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김제시 관내의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봉사자들은 “큰 힘은 아니지만 자그마한 행동으로나마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어르신들은 하나를 도와드리면 열을 베풀어 주신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관내의 홀로 지내는 외로운 독거 노인분들을 포근하게 감싸드릴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하였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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