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읍면의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필요한 꽃묘 20만주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며, 유관기관 및 40여개 단체에 메리골드, 백일홍, 해바라기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꽃묘는 완주군 경관작물 전용 육묘장에서 첨단자동시스템을 이용해 생산 되었으며, 청정한 완주의 자연이미지를 더해 특색있는 마을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은 물론, 지역내 학교와 군부대, 장애인복지관 및 완주지역 고속도로 나들목에 분양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경관작물 묘묙 대량생산 지원사업으로 육묘된 봄철 팬지, 구절초등 45,000본을 지난 3월에 공급을 완료한 바 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은“온 나라가 세월호 침몰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면서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이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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