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신환철 교육감 후보는 22일 본선 첫날 전주MBC 라디오 유기하의 시사토크에 출연, “학교폭력 문제는 경쟁과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스포츠와 상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문제를 해소 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학교폭력 근절방안을 밝히고 “김승환 후보는 재임시절에 스포츠강사 및 전문상담사를 대량 해고, 학교 폭력이 더욱 증가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학교현장은 학생인권의 과도한 보장 때문에 교권이 무너지고 교실 붕괴현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중학교의 경우 상태가 더욱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감이 되면 교육공동체 인권을 제정하여 교권과 학생의 인권이 함께 존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 후보는 체벌과 관련해서는 “체벌은 어떤 경우든지 안 된다”며 “사랑과 감동으로 학생을 교육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 후보는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은 반드시 같이 가야하는데, 지난 4년 전북교육을 보면 인성교육에 치우친 나머지 학력신장은 물론 인성교육까지 실패했다”며 “인성과 학력 모두를 해결해 다수의 학생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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