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완주군이 지난 5월 23일 지적재조사 경계 조정 및 결정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사업지구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완주군은 토지 현황과 지적도면이 불일치한 토지의 경계를 바로잡기 위해 화산면 와룡리 라복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작년 7월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 2012년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제정으로 실시된 지적 재조사사업은 100년전 일제 강점기 토지 수탈과 세금 부과를 목적으로 작성된 지적도의 오차를 재조사를 통해 현황과 공부를 일치시켜 이웃간 경제분쟁과 재산권 행사 제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2012년도 운주면 고산촌지구에 이어 2번째 사업으로 화산면 라복지구를 추진 했으며,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로 경계결정에 관한 의견이 주류를 이루었다.
완주군 민원봉사과 소병주 과장은 “향후 토지소유자의 합의를 거쳐 경계를 조정하고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 되면 토지경계 분쟁이 사라지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자료제공=완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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