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라북도에서는 수산생물 양식자 및 종사자, 낚시터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29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산생물 방역교육은『수산생물 질병관리법』에 의거 실시하는 교육으로 수산생물 질병 전문기관인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에 위탁하여 추진하며, 수산생물 방역기초, 수산생물 질병의 이해, 전라북도 주요 양식어종의 질병과 대책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대상은 수산생물 양식자 및 종사자, 낚시터 관리자 및 종사자, 수면적 1000㎡ 이상의 상업적 목적의 수산생물을 전시 및 판매하는 운용자 및 종사자가 대상이며, 방역교육은 2년에 1회 이상 최소 6시간을 이수하여야 한다.
2014년 전라북도 수산생물 방역교육은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으로 상반기 교육은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의 양식장 등 224개소가 대상이며, 나머지 시․군의 516개소는 9월에 실시하는 하반기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방역교육 미 이수시에는 전염병으로 피해가 발생하였을 경우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으며, 수산생물 방역교육으로 양식 수산물의 질병과 예방에 대한 이해로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데 기여하고, 수산물 생산량 증가에 따라 어업인의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산생물 방역교육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6회에 걸쳐 양식어업인 등 531명이 이수했다.(자료제공=전라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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