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신환철 전북도교육감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 첫 휴일을 맞아 종교행사 및 체육시설, 시장 등 도민들이 많이 운집한 다중이용 장소에서 정책과 소신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25일 오전 7시 전주 안디옥교회 1부 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전주 바울교회, 이어 진행된 전주 중앙성당 미사까지 종교행사 일정에 집중했다.
신 후보는 성도들에게 “상대를 포용하고 양심적인 교육정책을 펼쳐 아이들의 미래와 전북교육을 성장시키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후보는 대산종사 탄생100주년 기념법회가 열린 익산 원불교중앙총부를 방문, 행사에 참석한 원불교 신자들과 대산종사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며 원불교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고 익산을 지역유세 첫 일정으로 선택하여 지역 순회에 나서 익산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신 후보는 5일장이 선 익산 황등시장을 찾아 “지역인재를 올바르게 키워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하며 “균형 잡힌 예산배분과 지역차별 없는 교육정책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전념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오후에는 완주 구이면 모악산 등산길 입구로 자리를 옮겨 이곳을 찾은 등산객 대상으로 “학생들의 여가시간 확대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잠재능력을 일깨우고 자신의 자아를 승화 및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북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역설했다.
신 후보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전주 송천동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지난 주말에도 전주 화산체육관 배구동호인들을 찾아 지난 4년의 김승환 교육실정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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