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 여성회관 수강생들은 반별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국 민요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예사랑(민요반)에서는 지난 5월 22일 반장 김영숙씨 외 14명이 김제요양병원을 찾아가 여성회관에서 배운 민요, 단가 등을 공연하였고, 2분기에 신설된 한춤반 수강생 10여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무용을 공연하며 환우분들과 기쁨과 보람된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한편 포크아트반 동아리 아트사랑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2일 금구면에 있는 청운초등학교 전교생에게 화분 색칠하기 및 포크아트 수업 봉사활동을 하였고, 6월에는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포크아트 만들기 봉사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활동 할 계획이다.
또한, 빵을 좋아하는 여성들의 모임인 빵사모 및 쌀방연구회에서는 매월 화요일에 빵을 굽느라고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이들은 약 10여년 전부터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회 100여개의 롤빵을 구어서 관내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가정에 갓 구어 낸 따뜻한 빵을 직접 전달하여 왔다.
한편 김제시 여성회관 유춘기 과장은 수강생들이 여성회관에서 배운 재능과 끼를 어려운 이웃에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우리사회에 따뜻한 정과 웃음을 줄 수 있는 행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자료제공=김제시청)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