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는 ‘14년도 5월중 중앙공모사업 응모결과 탄소복합재 부품 신뢰성 평가 인증센터(완주, 170억원),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 육성 지원센터(정읍, 150억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전북대 등 6개 대학, 128억원), Giga 인터넷 선도사업(5억원)등 17개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4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14년도 5월까지 전라북도의 중앙공모사업 선정 실적은 총 64개 사업에 국비 1,201억원에 이르며, 이는 도, 시군,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정부의 주요정책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 및 발빠른 대응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주요 공모선정 사업을 살펴보면, 산업부의 “탄소복합재 부품 신뢰성 평가 인증센터”는 탄소 인프라(KIST 복합소재연구소, 한국탄소융합기술원)가 잘 구축되어 있는 전북에 유치함으로서 중소기업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약으로 탄소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농식품부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 육성 지원센터” 유치로 국비 15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로 인해 농축산 미생물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성장함은 물론 미래융복합 산업으로 발돋움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의 “산한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전북대 등 도내 6개 대학이 선정되어 국비 128억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현장실습 등 현장중심 교육 강화, 취․창업 교육 및 지원 강화로 지역발전 및 산학협력의 효과성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5월말 기준 금년도 공모사업의 총규모는 추가 발굴 노력 등을 통해 121개 사업 3,235억원으로, 연초 89개 사업 1,973억원 대비 32개 사업 1,262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파악되었다.
앞으로도 전라북도는 실국별로 6월중 중앙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정보수집․동향파악 강화 등은 물론, 공모 선정률 제고를 위해 사업별 선정 전망 분석과 정치권 협조 요청 등 전방위적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등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자료제공=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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