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특별취재팀] 임정엽 전주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30일 전주지역 국회의원 3인이 보낸 새정연후보 지지하는 문자메시지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로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 경고했다.
임 후보측은 이날 “새정연 전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보낸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와 당소속 시도의원 지지호소 문자메시지 내용을 보면 검증은 커녕 착신으로 얼룩진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뽑고, 줄세우기, 계파공천, 패거리 공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임 후보측은 “전주시장 김승수 후보가‘상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그 후보를 대신해 지지를 호소하는 얄팍한 수로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공천테러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정당이, 엄격한 검증을 운운하는 것도 어이없는데, 김완주 지사 비서출신의 후보를 마치 도지사급으로 승격화시키며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후보 측은 또한 “민심 도둑질인 착신전환과 도를 넘어선 악성루머 등 온갖 네가티브로 선거판을 흐리는 진짜 주범은 누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시민후보로서 전주시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문자메시지를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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