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특별취재팀]무소속 김종규 후보가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부안터미널사거리에서 첫 대중연설유세에 앞서 유세장을 찾은 유권자 한 분씩 한 분씩을 찾아 손을 맞잡고 머리를 숙였으며, 사거리 중앙에서 방폐장갈등에 대한 사죄와 치유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은 큰절로 인사했다.
김 후보는 “부안군민께서 투표로써 새정치민주연합(구 민주당)를 개혁하고 변화시키지 않으면, 이 후에 찾아오는 모든 고통은 결국 부안군민의 차지가 될 것”으로 구 민주당의 잘못으로 부안군이 큰 위기에 처해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과정에서 있었던 일련의 행태들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고 강조하고 민주당이 새정치연합과 합당하기 전만 하더라도 “5대범법행위로 처벌받은 자들은 민주당의 공천에서 반드시 배제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면서, “도로 민주당으로 안주하고 개혁을 거부한 민주당의 행태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군민 여러분께서 바른 공천을 하지 않은 민주당을 찍지 않는 투표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연설에서 핵심공약을 발표하여 ▲마실축제 개최장소변경, ▲대학반값등록금제 실현,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군립산후조리원 설립,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중고등학생 안전통학로 확보, ▲어르신들의 안전보행과 건강을 위한 도로변 의자설치 ▲실버카지원 ▲방폐장피해자 치유책 등의 발표하여 청중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특히 김 후보는 “부안읍으로 개최장소를 옮김으로써 군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 소득창출형 마실축제와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자산 300억원을 확보하여 부안군출신 대학생들이 맘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반값등록금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대목에서 더 많은 유권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