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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
유재성 기자  |  kns11@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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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26  1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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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주최-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주관-무주산골영화제 집행위원회, 후원-무주군, 르노 삼성자동차, 전주 MBC) 개막식이 26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렸다.
 
배우 박철민 씨와 손태영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홍낙표 위원장과 김건 집행위원장, 박철 부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이명세 감독, 변영주 감독, 한국영상자료원 이병훈 원장 등 영화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연 속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라는 의미를 강조한 그린카펫에는 페스티벌 프렌드 민효린 씨와 개막작인 ‘이국정원’에 맞춰 더빙과 연기를 펼친 배우 박형규 씨와 박영수, 서현우, 손현정, 수안, 최미용 씨를 비롯 배우 박리디아, 김구택, 김연수, 황승언, 유연, 김기두, 박태성, 한다은, 지유, 박수은, 박선우, 유병권 씨 등이 올라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를 빛내 주었다.
 
개막공연에서는 한국 모던 록의 창시자이자 포크 록의 대가로 알려진 가수 한대수 씨와 일본 도쿄출신의 기타리스트이자 우크렐리스트로 유명한 하찌, 그리고 시나위와 아시아나 등 우리나라 거물급 록그룹의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해 온 김영진 씨가 강렬한 록 사운드로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한국영상자료원이 ‘고전영화 재창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원한 “이국정원(1958)”을 개막작으로 상영해 의미를 더했다.
 
“이국정원”은 과거의 후시녹음 방식을 재현한 라이브 더빙 공연으로 한국 최초의 한국 홍콩 합작영화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칼라 극영화 필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국정원”은 “삼거리 극장”과 “러브픽션”을 연출한 전계수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김동기 음악감독과 안익수 음향감독, 국내 유일의 라틴음악 밴드 ‘라 벤타나’ 등 영화와 음악, 뮤지컬, 연극, 음향 분야의 베테랑들이 가세해 ‘판타스틱 라이브 더빙 쇼’를 탄생시켰다는 찬사를 받았다.
 
홍낙표 조직위원장은 개막선언을 통해 “푸른 산과 숲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무주에서 펼쳐질 영화 소풍에 가슴이 설렌다”며 “좋은 영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4박 5일 간의 여정은 무주산골영화제만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골영화제가 우리나라 영화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됨과 동시에 무주가 국제휴양도시로 가는데 필요한 도약대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30일까지 무주예체문화관(대공연장, 산골영화관)과 등나무운동장, 부남면 생활체육공원, 무풍 ․ 설천 ․ 안성 ․ 부남면주민자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며, 5개의 섹션(창, 판, 락, 숲, 길)을 통해 13편의 신작을 포함한 17개국 51편의 국내외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총 상금 1천 6백 여 만원이 걸린 한국영화경쟁부문 ‘창’ 섹션에서는 베를린영화제 포럼 부문 상영작이자 넷팩상 수상작인 ‘논픽션 다이어리_장윤석 감독’과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장편영화 경쟁부문 대상작인 ‘새 출발_장우진 감독’,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상 수상작인 다큐멘터리 ‘레드 툼_구자환 감독’, 다큐멘터리 ‘만신_박찬경 감독’, 올해 최고의 흥행 독립영화인 ‘한공주_이수진 감독’,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인 ‘만찬_김동현 감독’, 한국 독립 애니메이션인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_장형윤 감독’,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는 ‘리뎀션 송_이삼칠 감독’,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_김경묵 감독’ 등 9편이 상영될 예정인 가운데 우수작품 3편을 선정하게 된다.
 
‘창’섹션의 뉴비전상(대상)과 건지상(감독상) 수상작 중 한 편은 6월 30일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 기간 중에는 “또 하나의 약속(6.27.)”의 김태윤 감독과 “새출발(6.28.)”의 장우진 감독, “만찬(6.27.)”의 김동현 감독, “한공주(6.27.)”의 이수진 감독과 “만신(6.27.)”의 박찬경 감독, “리뎀션 송(6.28.)”의 이삼칠 감독, “레드 툼(6.28.)”의 구자환 감독,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6.29.)”의 장형윤 감독, “논픽션 다이어리(6.29.)”의 정윤석 감독,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6.29.)”의 김경묵 감독과 배우 이바울, 김새벽 씨, “8월의 크리스마스(6.28.)”의 허진호 감독 등이 영화 상영 일에 직접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설렘 존’, 무주예체문화관 ‘울림 존’, 부남면 생활체육공원의 ‘어울림 존’ 곳곳에서는 ‘요조 & 이영훈’, ‘스타피쉬’, ‘넘버원 코리안’, ‘타카피’, ‘이상한 계절’, ‘화요일 11시’, ‘전북도립국악원’, ‘휴먼스’, ‘위아더나잇’, ‘민채 & 이동섭’, ‘크림’ 등이 펼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감상해볼 수 있다.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상영작 등 관련 정보들은 홈페이지(www.mjff.or.kr)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특별한 관람 원칙없이 편안하게 무료로 즐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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