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군이 2014년 제2기 어린이 생활과학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부안군이 주관하며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2014년 제2기 생활과학교실을 총 13개소 245명 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부안군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내달 14일부터 9월30일까지 창의, 나눔, 공방형, 요리조리 과학교실 등 총 4가지 형태로 부안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창의 및 나눔 과학교실은 11개반으로 각반별 20명씩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과학실험을, 공방형 과학교실은 1개반 10명으로 목재를 이용한 아이디어 발굴과 관련한 과학실험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요리조리 과학교실(1개반 15명)은 이공계를 기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리를 하면서 과학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초등학교 2~6학년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체험활동 등을 위한 재료비 3만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 사회적 배려계층은 전액 무료이다.
수강생 모집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창의, 공방형, 요리조리 과학교실은 군청 1층 로비 접수처에서, 나눔 과학교실은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별도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대 생활과학교실(☎ 063-466-2154)이나 군청 행정지원과(☎ 063-580-4299)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과학교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기수에는 요리조리 과학교실도 신설돼 교육적 효과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자료제공=부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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