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배우 조인성의 군제대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권법> 제작사 (주)스카이워커 앤 컴퍼니와 전주시가 17일 전주시청에서 촬영지원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과 제작사인 (주)스카이워커 앤 컴퍼니정태성 대표, 박광현 감독, 배우 이연희 등이 참석했다.

영화권법은 8월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실내스튜디오와 야외세트장에서 총 307일간 (실내스튜디오 137일, 야외세트장 170일) 세트제작 및 촬영될 예정이다.

영화세트제작 및 촬영 6개월 동안 세트제작인력 및 보조출연 인건비, 자재구입비, 숙식비 등 전주에서 직접지출비용은 약 44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세트제작인력 및 보조출연인력 1만3천여명이 동원돼 고용창출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으로 최고스타대열에 합류했던 배우 조인성의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전작들보다 좀 더 밝고 귀여운 인물을 통한 연기를 보여 배우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9월 크랭크인 후 약 5개월간 촬영될 예정으로 2012년말 극장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전주시는 “영화 <권법>이 우리지역에서 촬영하는 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