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제주자치도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지역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대책을 지원할 북한이탈주민 계약직공무원 1명을 공개채용 한다. 

응시자격은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지원을 받았던 자로서 대한민국 주민등록증 취득 1년이 경과하고 2011년 1월 1일 이후 계속해서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이상 학력 또는 컴퓨터 활용능력 등 사무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절차는 응시자격에 부합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접시험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명을 채용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최초 계약기간(1년)동안 북한이탈주민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도 자치행정과)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각종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업무수행능력 및 성과를 평가하여 5년의 범위내에서 연장계약이 가능하다. 

문원일 제주자치도 총무과장은 "지난 9월부터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약자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실시하여 왔으며 이번 북한이탈주민 채용으로 올해 목표하였던 사회적 약자 채용계획은 마무리 될 것"이라고 하였고 "2012년에도 각종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장애인, 저소득층에 대한 채용기회를 꾸준히 부여함으로써 사회적 약자가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공직을 통하여 사회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