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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멜로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군산에서 다시 만나다
순범준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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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30  11: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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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순범준기자]군산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저녁 8시에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대한민국 최고 멜로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무료로 상영한다.
 
구불길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와 사)구불길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배급사인 싸이더스 픽쳐스가 후원하는 ‘8월의 크리스마스’ 상영은 군산에서 16년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기획 당시 세트장 없이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던 ‘8월의 크리스마스’는 군산이 딱 맞는 장소가 되었으며, 영화 대부분을 초원사진관을 중심으로 원도심을 배경으로 군산에서 촬영했다.
 
군산시는 초원사진관을 복원하여 2013년부터 체험 및 안내 시설로 활용하고 있으며, 20~30대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하루 평균 1천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주인공 심은하가 연기한 배역 ‘다림’을 초원사진관 안내도우미로 채용하여 관람객에게 친절하고 명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림이 주차단속을 위해 탔던 차량인 티코를 포토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한석규는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노총각 정원(한석규 분)을 맡아 열연했고 수수하고 소박하지만 누구보다 다림(심은하 분)을 아끼고 사랑하는 정원을 멋지게 소화해 냈으며, 특히 초원사진관 창 밖으로 보이는 다림을 부르지도, 잡지도 못한 채 아련하게 쫓기만 하는 장면은 한국 멜로영화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힌다.
 
영화 상영전 8월 8일에는 영화와 주인공 한석규 그리고 한 여름밤을 낭만적이면서도 경쾌하게 보낼 수 있도록 7080 통기타 공연이 진행되며, 8월 9일에는 진포문화예술원에서 개최하는 ‘한 여름밤의 문화공연’도 마련되어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화 상영은 스토리 전개나 결말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흘러간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므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 자리매김해 가는 군산이 관광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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