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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조폭과의 전쟁'...부산 조폭한테 맞은 경찰관
권우진 기자  |  sportj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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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27  08: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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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진 기자]조현오 경찰청장이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한 25일 부산에서 경찰이 조폭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26일 경찰을 폭행한 광안칠성파 추종 폭력배 김모(21)씨, 안모(29)씨에게 공무집행 방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부산의 모 호텔에서 모인 유태파와 광안칠성파 추종 조폭들은  지나가던 일반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해산을 명령했지만 조폭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이를 따르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주먹으로 최모(42) 경사의 턱을 때리고 안씨는 이모(48) 경위의 목덜미를 잡아 흔들며 욕설을 퍼부었다.

경찰은 조폭과의 마찰에 대비해 경찰 150여 명을 출동시켰지만 경찰을 폭행한 두 명을 검거한 뒤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경찰이 출동하자 조폭들은 호텔에서 해산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조폭 특별법이 필요하다.”, “그 많은 조폭들 중 단 2명만 잡은 건가.”, “다른 건 몰라도 조폭들에게는 강한 대처가 필요하다.” 등 조폭에 강경한 경찰의 대응을 주문하는 글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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