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밝고 명랑한 사회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시민단체가 함께하는“더 큰 김제, 더 행복한 문화시민운동”을 대대적적으로 펼치기로 한 것.
이에 김제시는 「친절·질서·청결」을 덕목으로 하는“더 큰 김제, 더 행복한 문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우선 시가지를 50개 구간으로 나눠‘1부서1단체 청결! 담당구역’을 정하고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연중 운영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제전통시장에서 시립도서관 구간을 담당하게 된 김제시재향군인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11일 오전, 담당구간 정화활동과 함께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60여개의 상가에 태극기꽂이대 설치와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영봉 사무국장은“휴가철과 황금연휴가 겹친 이번 광복절이 자칫 묻히지 쉬울 것 같아 이번 청결! 담당구역 청소와 연계하여 나라사랑, 태극기 게양운동을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기초질서와 준법정신 확립 등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문화시민운동 정착에 재향군인회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통시장 상인들은 “앞으로 내 상가앞은 내가 깨끗이 치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제시재향군인회는 6.25 행사를 비롯하여 안보 교육 등 시민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고취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여성재향군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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