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 자원봉사 앞장

[일간전북=순범준기자]군산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서 교육적 측면에서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진행해 왔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서는 자기주도적 자원봉사활동이라고 해서 기본교육 후 자원봉사 계획하기 실천하기 그리고 평가하기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 자원봉사의 의미를 몸으로 체험하게 한다.

이번 자원봉사학교에서는 첫날 기본교육 후 나포길벗공동체(원장 김한종)를 방문해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은 후 기관의 정원을 시설관계자와 함께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이어서 이튿날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원봉사 대상처를 결정하고 자원봉사를 계획하여 이영춘박사 생가와 봉정요양병원 그리고 근대역사 박물관과 청소년 기관의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이시후양(중앙중2년)은 장애인 인식 개선교육을 통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알게 되었고 시설에 계신 장애인분들이 먼저 다가와서 반갑게 인사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며 자원봉사학교를 통해 더 보람있게 방학을 보내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정훈 관장은 은 매년 실시하는 자원봉사학교이지만 올해는 특히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이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으며 이렇게 참여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믿는다며 언제든지 이같은 행사에 참여하고자 원하는 청소년들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