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라북도(지사 송하진)와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공동주최하는 ‘2014 전라북도 상상놀이 과학축전’ 이 오는 9월 19일(금)부터 21일(일) 까지 3일간 전북도청사 일원 및 삼천둔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전라북도 과학축전은 최신 과학트랜드인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metics)과 민선 6기 도정운영 방향에 맞춘 탄소, 농업 테마관 운영과 국방/로봇기술에 대한 체험프로그램 구성 등 전북도민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전라북도의 미래비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행복한 전북의 미래’라는 주제와 ‘행복한 상상을 시작하라!’ 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2014 전라북도 과학축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이 미래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9월 19일 오후 2시 휴머노이드 로봇 “데스피안”과 인간이 함께 진행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로봇뮤지컬 “로봇타타와 뮤직로봇” 야간공연이 무료로 운영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행사의 주 참가대상인 청소년과 아이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상상씨앗”, 꿈을 현실로 이끌어 주는 체험프로그램로 구성된 “상상꿈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부대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상상행복” 으로 구분 총 40개 테마, 123개 부스 228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13년 37개 테마 110개부스 205개 프로그램)하여 즐겁고 재미있는 과학체험의 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과학축전은 민선6기 도정운영 및 UN이 선정한 '세계 가족농업의 해'에 맞는 테마관으로 농촌진흥청·농업기술원·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등과 농업과학관을, 한국탄소융합기술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을 주축으로 한 탄소산업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농업과학관은 농업과 과학을 접목한 미래농업 전시관 및 농생명 융합과학기술과 녹색에너지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탄소산업관에서는 탄소로 만들어진 가정에서 쓰여지는 일상 생활 제품 체험 및 탄소나노 튜브&축구공 만들기, 탄소스포츠 월드 등 탄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다.
양질의 체험프로그램을 선별하여 재료비를 확대 지원하여 행사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였고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도내 대기업과 국가기관의 과학프로그램 유치 등 스페셜 프로그램을 확충하였다.
스피드스텍스 경연, 과학인형극, 창의력 수학공학교실 등 STEAM(융합과학) 프로그램을 확대 하여 수학과 과학, 음악과 예술의 융합을 소재로 신기하고 재밌는 놀이와 체험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의 반짝이는 창의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18개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여 전라북도의 성장동력산업을 테마로 도민들이 보고 느끼고 체험을 통해 전북의 미래를 공감할 수 있는 전시․체험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기간 중 모든 프로그램은 유치·초․중․고생을 비롯하여 학부모,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첫째날은 오후 2시부터 22시)까지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전국로봇페스티벌, 물로켓발사대회, 모형항공기대회, 과학퀴즈탐험왕대회는 2014 전라북도 과학축전 홈페이지(www.jsf.or.kr)에서 9월 1일부터 접수예정이며, 자세한 행사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명실공히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올해의 과학축전이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전주시내 곳곳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보다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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