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고 있는 간부회의를 종이 서류 없는 회의로 변경 추진한다.
월요 간부회의의 경우 주로 주간업무계획에 대한 보고가 주를 이루는데 회의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버려지는 종이 서류가 자원낭비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받곤 했다.
군은 기존 종이 자료를 이용하던 회의를 빔 프로젝터를 활용한 회의로 변경 추진하고, 또한 간부회의를 모범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이를 토대로 각종 회의에서도 종이 서류 대신 노트북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한편 간부회의를 활용하여 논의 또는 점검되는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지시사항 보고도 기존의 책자 제작을 지양하고 한글 파일 형식의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하기로 했다.
단양군은 이번 결정으로 복사용지와 프린터토너 등의 비용절감으로 연 50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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