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광활면(면장 구명석)은 10월 1일 국군의 날 앞두고 주민 20여 명과 함께 김제시 현충시설의 하나인 충혼불멸비가 세워진 광활 동산 일대에서 제초작업을 펼치는 등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충혼불멸비는 일제치하 순국지사 8위와 한국전쟁당시 전몰장병 35위의 영령들의 거룩한 뜻과 충덕을 기리고 후손의 귀감이 되게 하고자 1957년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을 받아 건립하였다.
그 후 세월이 지남에 따라 비가 훼손되어 1990년 지역유지들의 성금을 모아 원래의 비를 광활초등학교 교정으로 이전하고 동산을 조성하였다.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이 곳을 찾는 주민들이 많이 있는데, 충혼불멸비를 보며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고, 오늘처럼 의미 있는 활동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구명석 광활면장은 “앞으로도 충혼불멸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오늘 이 활동이 애국심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면서 충혼불멸비 일대 환경정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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