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남 기자] 제천시가 가을철 농촌지역의 농산물 수확이 시작 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들의 농촌일손 돕기 운동을 하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10월부터 11월말까지 각 실과소 읍면동별로 대상지역을 선정해 전체직원의 50%이상이 참여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10월 31일은 최명현 제천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사과 수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백운면 도곡리 사과 과수원에서 자치행정과, 백운면, 시립도서관 직원 30여명과 함께 사과따기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3일은 김항섭 부시장이 신월동에서 사회복지과, 여성정책과, 용두동 직원 30여명과 함께 고추대 뽑기와 폐비닐 수거작업을 4시간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일손 돕기 작업은 고추 따기, 과일 수확, 수수․ 콩 수확, 폐비닐 수거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1일 4시간 이상 실시하고 중식과 간식 및 장갑 등은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농가에 부담을 줄이고 있다.
대상 농가는 노약자나 부녀자농가, 보훈 대상자, 군입대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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