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문화예술단체 및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 호남권 설명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마련하는 ‘2012년 문예진흥기금 공모 사업 호남권 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빛고을문화회관 내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호남지역(광주,전북,전남,제주)예술가 및 예술단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과 중앙으로 분리해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 중 중앙기금에 대한 설명회 자리이다.

2012년 공모사업은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예술의 국제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 등을 주요 지원 대상으로 설정, 각각 ‘선택과 집중에 의한 역량 강화’ 및 ‘예술 한류를 위한 국제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공모사업은 △공연예술창작기금지원, △실험적 예술 및 다양성 증진지원, △우수문예지발간지원, △예술정간물 발간 및 조사연구 활동지원, △시각예술행사지원, △해외 창작거점 예술가파견 지원, △국제문화예술교류지원, △해외예술인초청기획 프로그램 지원,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 지원, △국제교류중기기획프로젝트지원, △노마딕예술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지원 등 총 11개 분야로 2012년도에 시행하는 문화예술사업 중 공모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ARKO(예술위)는 투명한 심의 및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책임심의위원제’를 실시, 각 분야별 예술현장의 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1년 동안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대한 지원 심의를 전담하는 제도로 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7개 예술장르와 문화나눔사업 등 8개 분야에 각 5명씩 총 40명이 연중 상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신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http://arko.artskorea.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ARKO 홈페이지(http://www.arko.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