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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FTA 광고 박재완 비난 “얼마나 분했길래?”
박봉민 기자  |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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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0.28  18: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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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정부의 한미 FTA 광고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등장한 것에 대한 민주당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날 오전 한 차례 관련 논평을 낸 민주당은 오후에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비난을 쏟아 냈다.

이 논평에서 민주당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직접 타깃으로 삼아 공격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논평에서 “박재완 장관은 FTA광고로 노무현 대통령을 능멸하지 말라”며 “한미 FTA 대책위원회와 기재부가 공동으로 제작해 방영하고 있는 한미FTA 광고물에 노무현 대통령을 이용한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돌아가신 분을 TV광고에 이용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마저 부정하는 짓”이라며 “더욱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바로 이명박 정권 아닌가”라고 몰아 뭍였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은 2008년 11월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한미FTA 비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비준을 서두를 것이 아니라 재협상을 철저히 준비해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럼에도 미 의회의 45번 박수에 국익을 팔아먹는 퍼주기·굴욕협상을 통과시키겠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왜곡하며 국민을 기망한다는 말인가”라고 규탄하며 “박재완 장관은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더럽히는 광고 방영을 중단하고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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