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내 책박물관(관장 박대헌)에서는 오는 10월 18일 <삼례 책마을의 서점 역할과 운영>에 관한 고서대학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고서대학은 완주군과 책박물관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할 책마을 조성사업에 관해 지역 주민들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강연회도 병행할 예정이다.
책마을이란 책박물관을 중심으로 주변 마을 일대를 고서점과 헌책방, 그림책 작가 등 문화예술인 작업실, 공연장, 북카페 등이 어우러진 문화마을을 이른다.
완주군은 본격적인 책마을 조성을 위해 국비 13억원을 확보하고, 책박물관을 거점으로 하여 삼례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삼례 후정리 일대를 책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책박물관에서는 책마을 사업의 준비 작업으로 주민의 서점 창업을 돕기 위한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삼례 책마을 사업 계획과 함께 헌책방과 신간 서점의 역할과 운영 등에 관한 강의가 있을 예정으로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책박물관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점 창업 희망자에게 무료 컨설팅과 전문 교육을 통해 책마을에서의 서점을 창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삼례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책을 주제로 한 문화 마을을 조성 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면서, “이와 더불어 책마을과 연계하여 서점 창업 등 월급 받는 군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