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 익산시 왕궁권역 주민 한마당잔치가 23일 오전 익산농장운동장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왕궁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 중 지역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왕궁권역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공연관람, 농장별 윷놀이, 주민노래자랑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모씨는 “평소 이웃들과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적었는데 한마당 잔치가 마련되어 주민들과 서로 대화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왕궁권역의 모든 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마을 주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 및 활력 있는 농촌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왕궁권역 마을종합개발사업 일환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왕궁권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노후 질환관리기법, 건강과 행복한 인생, 웃음치유 등」농장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12회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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