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김대혁]전북경찰은 최근 전년 대비 도내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한 경찰서를 대상으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관기동대 및 싸이카 순찰대를 해당 경찰서에 지원하여 특별 교통 홍보·단속 및 음주운전사범 단속을 강화 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에서는 교통사고를 분석, 자체계획 세워 특별 방안을 강구하였다. 이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증가율이 높은 경찰서부터 경찰관기동대를 지원하여 주간에는 교통 단속 및 홍보 활동을, 야간에는 음주운전단속을 할 예정이다.
전북 경찰은 현재 보행자 무단횡단 및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계도 활동과 보행자 사고지역, 차량과속 구간 같은 사고 우발지역에서의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교통법규 위반 분위기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담보된다면 ‘도내 교통사망사고 제로’라는 실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도로는 위험이 항상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급한 일이 있더라도 마음을 가라 앉히는 침착한 마음가짐을 가져야한다. 둘째, 올바른 운전습관과 보행습관을 길들이는 것인데, 어린이에게는 꾸준한 교통안전교육을 통하여 습관을 길러줘야한다. 반면에 어른들은 대수롭지 않게 해왔던 위험한 습관을 스스로가 무너뜨려 나가야 한다. 이러한 교육과 무의식의 관성을 벗어난다면 교통사고로부터 멀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통사고의 특성상 고의보단 과실의 경우가 많다. 이런 예기치 않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법규라는 모두의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다. 그 약속을 우리가 지킬수록 그 혜택은 부메랑이 되어 우리 자신,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올 것이다.
전북경찰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 정착‘이라는 커다란 보물상자를 열어 볼까 한다. 도민들의 의식있는 자그마한 참여가 그 열쇠가 아닐까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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