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4년 부모모니터링단 사업평가회”에서 관리․운영 부문의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모모니터링단”사업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안전 및 건강관리의 보육환경 지표를 모니터링하여 미흡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어린이집에 대해서는 표창을 하는 등 보육서비스 향상을 유인하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번 평가회는 부모모니터링 단원(부모, 전문가), 우수어린이집원장 및 교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및 담당자,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14년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현황과 성과를 평가하며 우수사례의 발굴 및 공로를 치하하고,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의 의의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15년 사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북도는‘10년 전북형 모니터링 지표개발을 시발점으로 하여 현재까지 5차 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14년 현재 모니터링단 25명(부모8, 보육14, 보건전문가3)과 함께 607개소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평가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전라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의 관리․운영을 위해 중점을 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니터링 단원의 양성 및 보수교육, 매월 진행되는 간담회를 통해 모니터링단의 수준을 높이고, 만족도조사를 통해 어린이집의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영역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다.
해마다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이 확대되어 가는 만큼 전라북도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가회 때 토론자로 참석하는 전라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최은주)은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최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보육교사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센터는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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