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북도는 국내 탄소섬유 생산 원천기술 확보(2012년)에 따라 탄소섬유 및 이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직조섬유 등 다양한 형태의 원사개발에 따른 최종 복합재를 제품화하려는 기업 수요가 증가하여 탄소복합재에 대한 신뢰성 평가 지원기반(인증)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따라서 전북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재료연구소 등과 사전 기획을 통해 '탄소복합재 신뢰성 지원기반 구축사업(300억원)'을 2016년 산업부의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의 국가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5. 1월중에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수요조사 제안서를 제출하여 2015.2월에 과제 선정에 대응하여 2016년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도내에 탄소섬유・중간재 관련 신뢰성 평가 및 인증・시험분석 장비 구축 등을 통해 향후 복합소재․자동차부품 등 관련기업 집적화를 촉진하고, 그 동안 해외인증 취득을 위해 소요되었던 기업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107개 탄소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6개 기업(90.7%)이 인증센터 설립 필요성을 인정하였으며 인증센터 설립시기는 3년이내가 적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사업이 2016년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산학연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산업부의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지역정치권과 협력하여 모든 노력을 해야겠다.(자료제공=전라북도청)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