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라북도교육청이 12월 30일 오후 학생안전권보장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안전권보장특별위원회는 제17대 전라북도 김승환 교육감의 공약사항으로 지난 12월 12일 공포된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안전 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전라북도의회 황현 부의장를 비롯하여 전공교수 3인, 관련 공무원 2명, 시민단체 2명, 교원단체 2명, 현장교원 2명, 본청 관계자 3인 등 총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의 선출과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안전 관리 지원 조례 설명, 2015년도 전라북도 학생안전 정책 방향 및 종합 계획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위원장으로는 황현 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이, 부위원장으로는 이상철 본청 인성건강과장이 선출되었다.
학생안전권보장특별위원회는 2018년 6월까지 운영되며, 교육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학생안전 관리를 위하여 운영되는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특별위원회는 학생안전 관리 정책 방향 제시, 학생안전 종합계획 및 변경에 관한 사항, 학생안전 관리시스템 체계 구축을 위한 조사 및 연구 방안, 안전사고 예방과 대책을 위한 의견 수렴에 관한 사항, 안전교육 전문 강사풀 구성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8월 도내 학생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본청 정책공보담당관실 내에 학생안전관리지원단을 신설해, 전북 학생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12월에는 학생안전 종합계획 수립과 학생안전권보장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한 학생안전 관리 지원 조례를 공포하고 각종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자료제공=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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