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완주군 종합복지관이 2014년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군 종합복지관은 지난해 29개강좌 34개반을 운영해 450명을 대상으로 요가, 웰빙댄스, 냅킨공예, 영양간식 만들기, 한글수업 등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몇 개 반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도 해서 화재가 되었다.
색점토로 배우는 한글교실 70, 80대 할머니들은 한글을 몰라 성경책을 읽을 수 없었으나 종합복지관 한글교실 강좌 개설로 이제 성경책도 읽을수 있고 이름과 주소도 거뜬히 쓸수 있다며 이제 더 이상 바랄것이 없다고 했다.
군이 정규프로그램을 종료한 가운데, 요가, 댄스스포츠, 중국어수업은 기존 활동강사의 재능기부 수업을 통해 1월 한달간 수업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다.
군은 내년에도 지역주민의 뜨거운 배움의 열정을 지속시키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및 강좌를 개설 하고 다양하게 구성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자료제공=완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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