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에서는 한·미, 한·중 FTA등 체결에 따라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금년도에는 무엇보다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 기술을 보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농업기술보급 사업으로 2015년에는 전년보다 13억원이 증가한 6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의 실천 확대를 위한 친환경 급식채소단지 육성 외 5개 사업, 우량종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시설감자 안정적 종서 공급기반 구축사업 외 4개 사업, 농축산물의 안정적 재배를 위한 벼 병해충 방제약제지원 외 8개 사업,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식품가공 우수제품 상품화 사업 외 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한다.
농산물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량종자의 안정적 확보인데, 정부 보급종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작목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우량종자를 생산하여 관내농업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며 그동안 우량종자 자급기반 확대차원에서 고품질 씨감자 생산공급체계 구축 시범사업 90개소를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시설감자 안정적 종서 공급 기반시설에 6억원을 지원하여 농업인들이 감자종서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요즈음 벼 키다리병의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종자소독율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약제소독과 온탕침법을 병행) 온탕소독기 지원사업을 금년도에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하였다.
기술보급과에서는 1 ~ 2월중에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대대적 홍보를 통해 많은 농업인 또는 영농법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며, 현지심사와 농정심의회를 통해 시범사업에 적법한 농업인들이 선정, 최대의 시범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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