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완주군 구이면 와동마을 강혜원(49세)씨가 지난 1월 23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SG한국삼공(주) 첨단농업인상 수상과 시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첨단농업인상은 농산물 자급기반 구축과 농업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농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SG 한국삼공(주)의 창업자인 화정 한광호 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한 상이다.
강혜원 농가는 구이 와동마을에서 유기농시설포도 11,550㎡를 재배하고 있다.
알솎기를 하지 않아도 고르게 알이 맺히고, 곁순과 넝쿨을 제거하지 않고 재배하여 인력을 크게 절감하는 기술과 매년 꾸준한 작황유지를 위한 수형관리로 90%이상 출하 가능한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삼색포도를 안정적으로 출하하며, 농업인에게 농장을 개방하여 교육장으로 활용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강혜원 농가를 추천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박종근 농업인상담소장은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과학적인 토양 관리와 정밀한 수형관리를 통하여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한다면 FTA와 농축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어려움이 있지만 충분히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자료제공=완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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