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2015. 2.3일 맥류 농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김학신 박사를 초빙하여 맥류 봄 파종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기상 이변에 의한 원맥 수급 불안정 해결 및 안정적 소득 유지를 위한 춘파 면적 확대를 위해 맥류 춘파 재배 기술 전문가이신 국립식량과학원 김학신 박사를 초빙하여 성황리에 교육을 마쳤다.
김학신 박사는 맥류 농가들이 선 듯 춘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문제점 즉, 춘파가 가능할까?, 춘파 재배 방법은?, 수량은?, 이모작 벼 재배? 등에 대한 핵심 내용을 연구 결과 사례를 들어 집중적으로 현장감 있게 강의함으로써 맥류 농가들의 춘파 의욕을 고취시켰다.
춘파는 겨울철 재해 요인인 습해, 한해, 동해 피해를 회피할 수 있고 춘파 가능 품종 선택, 적기 적량 파종, 전량 기비, 배수로 정비등 춘파 재배법을 준수함으로써 가을 만파보다 수량을 16% 증수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춘파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내에 가장 자리 배수로를 얕게 파서 물을 빨리 빼줌으로써 파종할 수 있는 여건을 미리 만들어 놓고 춘파가 가능한 품종을 준비해야 한다.
파종량을 증량해서(ha당 200∼250kg) 2월 중하순에 파종을 완료해야 6월 20∼23일경 수확하여 벼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며 비료는 전량 기비로 사용해야 익음때 늦어짐을 예방 할 수 있다.
이모작 벼 품종은 조생종을 선택하고 중묘 이앙을 해야 벼 안전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1모작 벼 이앙의 논에 인접한 포장은 물 유입을 막아주고 가장 자리 물 빠짐 골로 배수가 되도록 정비해야 한다.
그리고 김학신 박사는 올해는 만파 면적이 많으므로 맥류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포장을 자주 찾아 생육 문제점을 초기에 발견 대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봄 파종 면적 확대를 위해서 파종전 가장자리 배수로 정비를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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