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 참가

[임종근 기자] 전북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컨벤션’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류, 세계와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국가브랜드의 현 주소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국내외 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전시행사, 컨퍼런스, 문화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전북도가 참가하는 부문은 전시행사 중 지방자치단체, 기업, 문화상품, 개인 등의 한류 활약상을 보여 주는 ‘한류의 진화’ 섹션으로, 전라북도는 맛과, 멋, 미래를 상징하는 ‘미(美)?미(味)?미(未)’라는 테마로 홍보관을 준비해 행사장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한류의 진화’ 섹션은 인천, 대전, 대구를 제외한 13개 시?도가 참여해 지역 한류를 홍보하고 민간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다산네트웍스 등 9개 대기업 및 1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의 위상을 높이는 자사의 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행사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도 홍보기획과 전성환 과장은 “전라북도의 정체성을 잘 살리면서 타 지역과 확실히 차별화가 되는 고유의 브랜드는 역시 오랜 전통을 이어온 맛과 멋”이라며 “맛, 멋과 함께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만금을 또 하나의 브랜드 축으로 내세워 지역한류를 선도하는 전라북도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행사 참가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