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교육대학교 제14대 유광찬 총장의 23일 오후3시 교내 황학당에서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임식에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김광수 전라북도의회장, 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 청주교육대학교 김배철 총장과 전주교대 보직자 및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 약 200여명이 참석해 2011년부터 지난 4년 간 전주교육대학교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온 유광찬 총장의 이임식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의 주요 성과를 보여주는 홍보 영상을 함께 보며 전주교대의 감동적인 변화를 느끼고 송공패 및 감사패 전달, 김수경 동창회장, 김승환 교육감, 김광수 도의회의장, 김배철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의 축사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유광찬 총장은 1976년 전주교육대학교(초등교육)를 졸업하고, 1995년도부터 전주교육대학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며 2011년부터 4년간 전주교육대학교의 제14대 총장으로 일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전주교육대학교 없는 전북 교육은 생각할 수 없다.”고 말하며 “좋은 교사가 교육의 질을 높이는 만큼 훌륭한 교사 양성으로 전북교육의 질을 높여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광찬 총장은 “ ‘참여와 공감’으로 변화와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학 발전을 이끌어 준 황학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50년만의 모교 출신 첫 총장으로서 모교의 발전은 내 삶의 이유이자 삶의 원동력이었다. 그 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광찬 총장 재임기간 동안 전주교대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중 5년 연속 초등교원 임용시험 합격률 1위 달성, 장학금 수혜율 100% 달성, 교육역량강화지원사업 최우수대학 선정 등으로 대학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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