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김제시는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여 신혼부부, 귀농·귀촌자 및 저소득계층등이 희망할 경우 주변시세의 반값이하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자 활용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도심 지역과 농촌지역에 빈집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청소년 탈선 장소 및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주거안정 및 농촌활성화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임차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주택 수리비용으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최소 5년 이상 의무임대를 하여야 하고, 임대기간 동안 임차인으로부터 주변시세의 반값이하로 임대료를 받아야 한다.
입주대상은 신혼부부, 귀농·귀촌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순으로 우선 임대가 가능하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반값 임대주택 제공을 통하여 신혼부부와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도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업추진에 열의를 보였다.
이 사업을 희망하는 빈집소유자와 임차인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2015년3월6일까지 신청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 건축과(063-540-3482)로 문의하면 된다.(자료제공=김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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