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정읍시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준영)은 지난 6일 단풍미인한우 유통사업단 지정 및 홍보·전시·판매장 민간위탁 운영에 따른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이달 위탁 운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민간위탁 운영자 공개 모집에 나서 지난 3일 단풍미인한우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을 민간위탁운영자로 선정하고 이날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단풍미인한우의 우수성은 전국 제일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나 유통부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며“이번협약을 계기로 단풍미인한우의 브랜드 마켓팅(Brand marketing)과 파워(Power)를 강화해 질적인 명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 김준영 대표는 “앞으로 대도시에 단풍미인한우 판매장을 추가로 개설하여 판매망을 확대하고, 호남고속철도(KTX)개통과 내장산 국립공원, 첨단과학단지 등의 주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고객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보관에 놀이문화공간도 확보해 가족단위 고객을 유치함은 물론 고객 맞춤식 메뉴 개발 등으로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깝고 친근한 시설로 만들고 내장산관광의 랜드마크(Land mark)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풍미인 한우 유통사업단 및 홍보관은 지난 2009년 3월부터 협약된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지금까지 단풍미인한우 생산 및 유통사업을 추진해 왔다.
단풍미인한우홍보·전시·판매장은 정읍시 신정동 산 163-4번지 일원에 대지 7천822㎡, 건축면적 1천301㎡규모로 2008년 10월에 완공됐다.
이곳은 시의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과 단풍미인한우를 이용한 레스토랑과 한식당, 단풍미인한우 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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