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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준 춘천시장은 2일 오전 11시 신북읍 유포리 농가를 방문, 사과 따기 일손을 거들고 농가의 의견을 들었다. |
[이수호 기자] 춘천시 사과재배 농가들이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개화시기 꽃샘 추위에 따른 냉해와 수분 매개 곤충 감소,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 기상악화가 겹치면서 사과 작황이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대표적인 사과 단지인 신북읍 유포2리사과작목반에 따르면 21개 농가의 생산량이 지난해 절반 이상 줄어 전체 18ha에서 180톤을 생산하는데 그쳤다. 또한 과실 크기도 줄어 상품성도 예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생육이 늦어 수확시기를 늦추고 있다.
이광준 시장은 사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라 2일 오전 11시 신북읍 유포리 농가를 방문, 사과 따기 일손을 거들고 농가의 의견을 들었다. 이 시장은 사과를 구매, 시립복지원 등 4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편 춘천지역 사과재배 농가는 70개로 45ha에서 올해 408톤을 생산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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