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 진봉면(면장 채건석)은 청진산악회원 등 주민 50여명과 함께 지난 11일 망해서 전망대에서 지역발전과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렸다.
이날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산신제를 올리려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며, 대부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셨고 젊은 청년 분들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었지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산신제를 지낸 후에는 봄철 행락객이 많이 찾는 망해사 일대에서 다같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한편 진봉면 청진산악회는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매달 11일 전국의 명산을 등반하며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민석 청진산악회장은 “마을 주민들의 정성을 한데 모아 올 한해도 사고 없이 평안하기를 빌었다.”며 “앞으로도 산신제를 꾸준히 이어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후손들에게 전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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