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흥군청>

[박지원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흥청정식품단지에 고흥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 원료로한 떡류·막걸리 공장이 준공돼 본격 가동을 시작함으로써 쌀생산농가의 관심과 지역경제 활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주)죽암F&C는 11월4일 고흥청정식품단지에서 박병종 군수와 농업인 단체, 쌀생산농가, 지역주민을 초청해 공장 준공식을 갖고 앞으로 다양한 제품생산을 통해 종합식품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약했다.

이번에 준공된 (주)죽암F&C공장은 지난 2010년 8월 17일 고흥청정식품단지에 분양계획을 체결하고 총40억원을 투자해 4,424㎡ 부지에 떡류공장, 막걸리공장 등록을 마쳤으며, 공장건축 및 설비를 HACCP 기준에 의해 설계하고 부설연구소 개설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철저한 품질관리와 시험생산과정을 거치는 등 본격가동을 준비해 왔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주)죽암F&C공장은 200만평에 이르는 직영농장에 자체퇴비 공장·도정 공장을 갖추고 자연순환농법을 실현하고 있어 안정적인 원료수급은 물론 특허기술을 통한 즉석떡볶이 등 떡류와 우리지역 특산품인 유자·석류·참다래를 첨가한 3컬러 막걸리로 차별화하고 프랜차이즈, 대형유통업체, 해외수출망을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흥군관계자는 이번 (주)죽암F&C공장 준공에 이어 그동안 청정식품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공장 착공과 준공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고 이미 3개 업체는 시운전에 들어가 제품생산을 생산하고 있다며, 잔여부지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청정식품단지가 북부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물론 지역경제 활력을 갖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