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대한적십자사 김제지구협의회 청하봉사회(회장 최정규)는 3월 27일(금)에 청하초등학교에서 결연세대 및 독거노인 등 봉사원 50여 명을 포함해 총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희망풍차 결연세대 및 노인잔치 행복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우경미)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및 개회사 각 내빈들의 축사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청하봉사회 회원들이 정성스레 만든 음식접대 , 위문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행복을 나누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번 경로 위안 잔치는 적십자 청하봉사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마련한 자리여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어르신들은 위문공연에 어깨를 들썩거리며 흥겨워했고,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봄이 왔음을 실감했다.
한편, 김제지구 청하봉사회는 최정규 회장과 50여명의 봉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경로잔치를 10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최정규 회장님은 “행복나눔 잔치에 참여한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족들이 소외감을 덜어 정서적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청하면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적극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병섭 청하면장은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따뜻한 사랑의 마음과 실천이라 생각되는데 건강한 사회와 희망찬 미래를 위해 퇴색해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보여준 적십자 봉사회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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